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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창시, 소태산의 대각, 십상

by 개구리5412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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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시

1916년(원기 1년) 4월 28일,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큰 깨달음(大覺)을 계기로 시작된 종교입니다.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는 ‘세계가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해 인류의 정신문명이 약해질 것을 예견’하고 정신문명을 이끌어나갈 새 시대 새 종교인 원불교를 열었습니다.

원불교는 해방 이후 전재동포구호사업을 전개했고, 한국 전쟁 당시 국내 최초의 고아원인 한국보육원을 설립 및 운영하고 있으며, 원광대학교 설립, 원음방송 개국, 군종장교 승인, 국장 영결식 종교의식 거행 등을 통해 한국의 4대 종교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23개국에 진출해 세계의 보편종교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2. 소태산의 대각

1891년 5월 5일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농민의 아들(부:박성삼, 모:유정천)로 소태산 대종사는 태어났다

7세에 자연현상에 대한 의문을 품었으며,

9세에는 인간만사에까지 큰 의심을 일으켰다. 이를 해결해보려고 산신과 도사를 찾기도 하였으며, 극진한 공을 드린 일도 있었다. 그러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스스로 기도와 고행을 15년 동안 행하였다.

15세에 양씨와 혼인하여 2남 1녀의 자녀를 두었지만, 계속하여 의문나는 일에 몰두하였으며, 부모의 후원으로 가정을 겨우 지탱하며 유지해 왔다.

20세에 부친상을 당하자, 생활고는 더욱 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마침내 ‘장차 이 일을 어찌할고’ 하는 탄식과 더불어 오직 의심뿐, 모든 것을 갑자기 다 잊어버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다 보니 온몸에 부스럼이 생기고, 수염과 머리카락은 자랄 대로 자라서 동네 사람들은 전염병에 걸리 것으로 생각할 정도로 험상궂게 변해 갔다. 이웃들은 그를 완전히 폐인으로 인정하였습니다.

1916년 4월 28일 이른 아침, 문든 생각이 밝아지면서 온몸이 상쾌해지면서 모든 의심이 풀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이 그의 대각[大覺]의 경지였습니다.

소태산은 그 때의 깨달음의 경지를 ‘만유가 한 체성이며 만법이 한 근원이로다. 이 가운데 생멸없는 도와 인과보응되는 이치가 서로 바탕하여, 한 두렷한 기틀을 지었도다’ 라고 말하였다

소태산은 우주 자연현상을 통하여 진리를 깨달은 그 순간 인간사 변혁도 절실하게 요청받고 있다. 다가오는 세상의 인간화 작업이 시급함을 느끼고 새 도덕의 확립을 모색하기에 이른다.

그는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개교표어를 내 걸고 미신 타파, 문맹 퇴치, 저축조합 운동을 통해 혼란한 시국 속에서 민족의 혼을 일깨우고 인륜을 바로 세우고자 하였습니다.

 

3. 십상

가. 관천기의상 – 하늘보고 의문내신 상

나. 삼령기원상 – 삼밭재에서 기원하신 상

다. 구사고행상 – 스승찾아 고행하신 상

라. 강변입정상 – 강변에서 입정하신 상

마. 장항대각상 – 노루목에서 대각하신 상

바. 영산방언상 – 영산앞에서 방언하신 상

사. 혈인법인상 – 혈인으로 법인 받은 상

아. 봉래제법상 – 봉래산에서 제법하신 상

자. 신용전법상 – 신룡리에서 전법하신 상

차. 계미열반상 – 계미년에 열반하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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